한국콜마가 세계적 디자인 행사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27일 포장재 디자인으로 독일 ‘iF디자인어워드’와 독일 ‘레드닷디자인어워드’ 등 2곳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5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한국콜마 제품. <한국콜마> |
한국콜마는 iF디자인어워드에서 친환경 화장품용기인 종이튜브와 건강기능식품용기 등 한국콜마의 3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레드닷디자인어워드에서는 종이튜브와 ‘하루 한 알’ 제품 포장재 등 2개 제품이 수상했다.
특히 종이튜브는 2곳 공모전에서 모두 상을 받았는데 뚜껑을 뺀 부분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환경친화적 디자인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국콜마는 설명했다.
iF디자인어워드와 레드닷디자인어워드는 미국의 IDEA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iF디자인어워드는 독일 마케팅기업인 국제포럼디자인 주관으로 열린다. 레드닷디자인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한다.
김형상 한국콜마 패키지스튜디오 상무는 “한국콜마의 디자인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포장재의 난제를 해결하며 고객에게 더욱 높은 디자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