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4-26 11: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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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ADT캡스와 협력해 무인 편의점의 안전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은 26일 ADT캡스와 편의점 GS25 무인 점포의 안전한 운영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 GS25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인편의점의 셀프 계산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윤성 GS리테일 사장,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과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GS리테일과 ADT캡스는 이번 협약식에서 △유·무인 오프라인 유통 플랫폼 보안 솔루션 발굴 및 도입 △미래형유통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무인형 솔루션 개발 △상호보완 및 협업 가능한 신규 테마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새로 여는 GS25 무인편의점에는 보안용 CCTV, 출입인증 및 무인운영을 위한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등이 설치된다.
또 무인점 전용 보안서비스를 통해 출동 경비서비스, 관제사 원격 모니터링, 해피콜 출동서비스 등 안전한 고객 보호와 편리한 점포 경영에 도움을 될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인점포에서 고객이 쓰러지거나 장기 체류자의 점내 배회, 금고·사무실 개방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ADT캡스 통합관제센터에서 위급상황을 판단해 즉시 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영주가 더 안심하고 점포를 운영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무인편의점의 운영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무인 운영점 관리 표준시스템을 확립하고 기존 유인점포 운영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세스를 개발할 계획을 세웠다.
김주현 GS리테일 FS팀 팀장은 “경영주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24시간 안전한 쇼핑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ADT캡스와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며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경영주에게 점포 운영의 안전성을 확실히 제공하며 경쟁사와 매출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수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