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코러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생산 위해 세포배양기 4대 도입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4-26 11:0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코러스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해 세포배양기를 도입했다. 

한국코러스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부펀드와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한국코러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생산 위해 세포배양기 4대 도입
▲ 한국코러스 춘천바이오공장. <한국코러스 홈페이지>

한국코러스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상업생산을 위해 1천 리터 규모의 세포배양기(바이오리액터) 세트 4대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코러스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에도 세포배양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스푸트니트V 기술을 이전받은 이수앱지스가 먼저 세포배양기를 넘겨받는다.

이수앱지스는 올해 3월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로부터 스푸트니크V 생산 관련 기술을 이전받고 19일부터 시험생산을 하고 있다.

한국코러스는 자체 생산시설만으로 위탁생산을 감당할 수 없어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등 국내 6곳 기관 및 기업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한국코러스와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생산하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수출된다. 한국코러스가 스푸트니크V 1억5천만 도즈분을 생산하고 나머지 5억 도즈분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맡는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 및 미생물학연구소가 2020년 8월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러시아 국부펀드는 스푸트니크V의 개발을 지원했으며 해외 공급과 생산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LG화학 국내 첫 친환경 바이오 오일 공장 착공, 신학철 "성장과 수익성 동시 확보"
현대차·기아 7월 미국서 판매량 13.2% 증가, SUV와 하이브리드가 판매 견인
녹색전환연구소 '전국기후정책자랑' 수상작 공개, "한국 기후정책에 기여 기대"
대한상의 "제조기업 10곳 중 8곳 레드오션, 기업 57% 신사업 추진도 못해"
LG·네이버·SK텔레콤·NC·업스테이지 5개 컨소시엄, '국가대표 AI' 개발사로 선정
DL이앤씨 수익성 개선 뚜렷, 박상신 '수주곳간 채우기' 과제는 하반기로
금호석유화학 핵심 합성고무 하반기 회복 예상, 백종훈 스페셜티 R&D 확대로 중국 따돌린다
보험업계 '위험계수 완화' 놓고 신중론, "벤처투자 좋지만 자본관리 부담 여전"
미래에셋증권 "아모레퍼시픽 차근차근 개선, 코스알엑스 정상화 속도가 관건"
백화점 고객 혜택 줄이기, 장사 안 되니 무료음료·주차 슬그머니 없애고 줄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