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대표 배재훈 "해운 고운임상황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4-23 19:3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이 해운운임을 놓고 고운임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재훈 사장은 23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1차 한국 조선해양산업 최고경영자(CEO) 포럼' 시작 전 기자들에게 "코로나19로 세계 서비스산업이 위축됐다가 다시 보복소비가 늘면서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HMM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41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배재훈</a> "해운 고운임상황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배 사장은 "최소한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될 올해 연말까지는 고운임상황이 이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어졌던 해운업계의 저가 출혈경쟁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배 사장은 "미래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리먼 사태처럼 서로가 서로를 죽이기 위한 그런 경쟁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배 사장은 "2023년부터 컨테이너선 신조선박이 좀 많이 나올 것 같다"며 "그럴수록 우리 선단이 가격 경쟁력을 지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HMM의 매각설과 관련해서는 "대주주가 결정할 일"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그룹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현장]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해"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