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 해창만 수상태양광 EPC 사업 조감도. <한양> |
한양이 다스코, 대한그린에너지, 디앤아이코퍼레이션 등 3개 회사과 함께 1642억 원 규모의 해창만 수상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수주했다.
한양의 지분은 60%에 해당하는 982억 원이다.
23일 한양은 고흥신에너지가 발주한 98MW 규모의 ‘해창만 수상태양광 EPC사업’을 수주했다고 4월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일대 79만2천 ㎡ 부지에 1단계 48.5MW, 2단계 49.5MW 등 모두 98MW급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양은 2021년 4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0월 준공까지 EPC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양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의 73MW급 수상 태양광발전사업, 63MW급 고흥만 수상 태양광 EPC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육상·수상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EPC사업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양은 2020년 국내 최대 규모인 98MW급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인 306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보유한 육상 태양광발전소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