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4-23 12: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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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기업 투게더펀딩의 부동산담보 취급액이 크게 늘었다.
투게더펀딩은 3월 기준 상품투자금액이 379억 원으로 월 최고실적을 냈다 23일 밝혔다.
▲ 투게더펀딩은 3월 기준 상품 투자 금액이 379억 원으로 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투게더펀딩>
투게더펀딩은 주택담보 대출을 바탕으로 취급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아파트담보대출 부문에서 1월과 2월 200억 원대 중반을 취급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3월에는 379억 원으로 역대 최대 취급액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누적투자액 기준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투게더펀딩을 제외한 4개사의 올 1분기 아파트담보대출 취급총액은 각각 100억 원대 수준으로 전해졌다.
투게더펀딩은 투자금액이 늘며 대출 실행도 증가했다. 3월 기준 대출잔액은 2월보다 110억 원 증가한 2678억 원을 보였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이사는 “부동산담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해 온 투게더펀딩의 노하우와 신뢰도를 투자자와 차입자들이 체감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쌓아 온 상품 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후 투자자와 차입자에게 더욱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