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형욱 SKE&S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병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이 22일 서울 구로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E&S > |
SKE&S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 뽑혔다.
SKE&S는 22일 서울 구로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중기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수소경제·탄소중립 실현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E&S는 '자상한 기업 2.0'의 첫 번째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자상한 기업은 사업 인프라와 노하우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공유하며 이들의 성장지원에 앞장서는 대기업을 뜻한다.
중기부는 2019년 5월부터 기업 26곳을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해왔다.
중기부는 최근 이를 '자상한 기업2.0'으로 개편했다. SKE&S는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 친환경에너지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에너지기업으로서 '자상한 기업2.0'의 첫 번째 기업으로 뽑혔다.
SKE&S와 중기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앞으로 수소경제와 탄소중립을 이끌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 그린뉴딜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 지원 등에 나선다.
SKE&S는 상생협력기금 300억 원을 조성해 이번 협약을 포함해 앞으로 중기부와 여러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추형욱 SKE&S 대표이사 사장은 "SKE&S의 친환경에너지사업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이 이번 '자상한 기업2.0' 1호 기업 선정으로 이어진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협력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