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수확한 봄 수박을 할인판매하기로 했다. <이마트> |
이마트가 여름 대표과일인 수박을 할인판매한다.
이마트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22일부터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수확한 봄 수박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당도 11브릭스 이상 '당도선별수박'과 당도 12브릭스 이상 '고당도수박', 1.5~3kg의 소형 수박인 '까망애플수박'을 모두 합쳐 10만 통을 준비했다.
신세계포인트 할인을 적용하면 가격은 당도선별수박 기준으로 5kg 미만 한 통은 1만4900원, 8kg 미만은 1만9900원이다.
이마트는 늘어난 1~2인가구 소비자를 겨냥해 작고 저렴(6900원)한 까망애플수박 공급량을 전년보다 2배 늘렸다.
수박은 여름철 과일이지만 최근 평균 기온이 높아지고 재배기술이 좋아져 봄에도 수확이 가능해졌다.
특히 올해 3~4월은 낮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은 고급 수박이 많이 출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한낮 기온이 계속 오르면서 시원한 여름 과일에 대한 수요가 앞당겨지고 있고 다가오는 5월도 전년 대비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며 "엄격한 당도 선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당도 수박과 1~2인가구를 위한 소형 수박을 할인혜택과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