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도 4거래일 만에 떨어졌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04포인트(1.52%) 밀린 3171.66에 거래를 마쳤다.
▲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04포인트(1.52%) 밀린 3171.6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수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의 영향으로 1%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관세청은 4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1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조4325억 원, 기관투자자는 1조28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조71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4.33%), 네이버(-2.69%), LG화학(-3.25%), 삼성바이오로직스(-0.48%), 카카오(-1.26%), 현대차(-1.53%), 삼성SDI(-2.75%), 셀트리온(-3.17%), 기아(-2.44%) 등 대부분의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9.66포인트(0.94%) 밀린 1022.2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267억 원, 기관투자자는 100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63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제넥신(1.07%), 엘앤에프(0.4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15%), 씨젠(-0.24%), 셀트리온제약(-3.68%), 펄어비스(-3.90%), 카카오게임즈(-2.78%), 에코프로비엠(-1.79%), 알테오젠(-3.43%), 에이치엘비(-1.99%), SK머티리얼즈(-2.38%) 등 주가는 하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원 오른 1118.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