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왼쪽)과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20일 서울 강남 한국무역협회 본점에서 수출입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내 수출입기업을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20일 오후 한국무역협회(KITA) 본점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수출입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한국무역협회 회원사 중 외국환 첫 거래 손님을 대상으로 신용장 개설 및 인수수수료 우대, 달러·유로·엔화 해외송금 환율우대, 수출금융 보증료 추가 지원 등 수출입 관련 맞춤형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와 연계해 하나은행 외국환 첫 거래 손님 중 하나KITA멤버십 기업카드를 발급한 고객에는 해외송금 환율 및 수수료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하나KITA멤버십 기업카드 발급고객을 위해 수출입, 해외출장 등 해외사업에 특화된 서비스도 별도로 제공한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협회 회원사에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 대한민국 무역 발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