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국생명과학 상장을 2년 안에 추진, "의료기기시장 진출 가속화"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4-21 11:0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약의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이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동국생명과학은 NH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KB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 로고.
▲ 동국생명과학 로고.

동국생명과학은 2년 안에 기업공개를 진행해 자금을 확보한 뒤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전략적 제휴,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성장전략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글로벌제약사 바이엘로부터 인수한 안성공장에서 조영제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 원가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성공장의 본격 가동,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등 기업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에 설립됐으며 국내 영상의학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와 기존에 확보된 세일즈 플랫폼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멘스, 바텍엠시스, 레메디 등 국내외 기업들과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CT, 포터블 X-Ray 등의 진단장비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해 병의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동국생명과학은 2020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신규 거래처 확보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국내 조영제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