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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4343명에 긴급사태 검토, 중국 21명 나와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4-21 1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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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4343명으로 집계됐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21일 0시(이하 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만2968명, 누적 사망자는 9737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4343명에 긴급사태 검토, 중국 21명 나와
▲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

20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4343명, 사망자는 45명 나왔다.

14일부터 확진자는 4천 명대를 보이고 있다. 다만 월요일인 19일(2907명)은 주말 동안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다른 요일에 비해 확진자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산 추세가 지속되자 오사카부는 20일 정부에 긴급사태 발령을 요청했으며 도쿄도는 긴급사태 발령을 요청할지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막이 약 3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 개최 회의론을 우려해 긴급사태 발령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오사카부 1153명, 도쿄도 711명, 효고현 427명, 가나가와현 157명, 아이치현 190명, 사이타마현 207명, 지바현 106명, 후쿠오카현 151명, 오키나와현 115명, 홋카이도 106명, 교토부 120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본토 확진자 2명은 운남성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9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하이난 12명, 상하이 3명, 천진 2명, 광동·쓰촨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21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541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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