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9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4093명)보다 크게 줄었으나 월요일 기준으로 12주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20일 0시(이하 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만8610명, 누적 사망자는 9692명이다.
▲ 일본 수도 도쿄에서 15일(현지시각)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행인들이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
1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2907명, 사망자는 30명 나왔다.
월요일은 주말 동안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다른 요일에 비해 확진자 수도 적은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19일 발생한 확진자는 2907명으로 지난주 월요일인 4월12일 하루 동안의 확진자(2107명)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오사카부 719명, 도쿄도 405명, 효고현 293명, 가나가와현 142명, 아이치현 124명, 사이타마현 118명, 지바현106명, 후쿠오카현 118명, 오키나와현 32명, 홋카이도 78명, 교토부 110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명 발생했다. 본토 확진자 1명은 윈난성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9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 3명, 푸젠 2명, 절강·후베이·사천·산시(山西)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9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520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