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2분기 해상운임 다시 상승세, 3월 말부터 3주째 올라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4-18 16:4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상 운임이 2분기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6일 기준으로 전주보다 181.30포인트 오른 2833.42로 나타났다.
 
2분기 해상운임 다시 상승세, 3월 말부터 3주째 올라
▲ HMM상하이호.

SCFI는 1월 초 사상 최고인 2885까지 올랐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를 맞아 2500~2600 사이를 오가는 조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수에즈운하 사고가 발생한 3월 말부터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수출기업들이 주로 이용하는 미주와 유럽 항로 운임이 크게 상승했다.

미주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501달러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4432달러를 보였다.

유럽 항로 운임도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4187달러로 전주보다 223달러 올랐다.

해운업계는 2분기에 1분기보다 물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운임 상승으로 중고 컨테이너선 거래가 활발해지는 등 선사들의 선복량(배에 실을수 있는 화물의 총량)이 증가하는 추세라 향후 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