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신균 LGCNS DTI사업부 부사장(왼쪽)과 강석균 안랩 대표가 16일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다음 주먹을 맞대 보이고 있다. < LGCNS > |
LGCNS가 안랩과 손잡고 클라우드 보안시장을 공략한다.
LGCNS는 16일 서울 마곡 LGCNS 본사에서 안랩과 '클라우드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현신균 LGCNS 부사장, 배민 LGCNS 상무와 강석균 안랩 대표, 김학선 안랩 전무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LGCNS와 안랩은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패키지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클라우드 보안기술 협력과 사업제안 및 프로모션 등 클라우드 보안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LGCNS는 제조, 금융, 통신, 화학, 항공 등 다양한 산업별 클라우드 보안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보안엔지니어링' 분야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해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안랩은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최근 클라우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자체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안랩 CPP(Cloud Protection Platform)'를 출시했다.
LGCNS와 안랩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CNS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레드팀과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가 공조해 고객사 보안 취약점을 사전점검하고 파악한다.
현신균 LGCNS DTI사업부 부사장은 “보안은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고객의 1순위 고민사항”이라며 “보안 전문기업 안랩과 긴밀한 기술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클라우드환경이 모든 산업분야로 확산됨에 따라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술력과 LGCNS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