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철수, "회사 생존 위한 선택"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4-16 18:4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철수, "회사 생존 위한 선택"
▲ 서울 서초구 신세계센트럴시티 소재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사진. <신세계 홈페이지 갈무리>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시내면세점인 강남점 문을 닫는다.

6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디에프는 7월 중 서울 서초구 신세계센트럴시티 내 강남점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2018년 강남점 영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이다.

이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이 운영하는 면세점 매장은 시내면세점인 명동점과 부산점, 공항면세점인 인천공항점 등 3곳으로 줄어든다. 강남점 근무자들은 명동점 등으로 근무지를 옮기게 된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020년 426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영업수지가 적자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매해 150억 원에 이르는 강남점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강남점 영업중단은 회사 생존을 위한 사업재편의 일환"이라며 "면세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