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노동부 장관후보 안경덕, 노동정책 전문성과 균형감각 갖춘 정통관료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4-16 18:0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후보자는 노동부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노동정책 전문가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자는 노동정책 전문성을 갖춘 관료로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 개편 등 노동정책의 이해가 높다”고 평가했다.
 
노동부 장관후보 안경덕, 노동정책 전문성과 균형감각 갖춘 정통관료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안 후보자는 노사관계와 산재안전, 고용정책 등 노동부의 주요 정책을 다뤘고 노동부 대변인,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노동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뒤 2019년 9월부터 대통령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2기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 후보자의 당면과제로는 유연근무제 정착, 직무급제의 단계적 확대, 노사간 최저임금 타협 등이 꼽힌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고용상황을 회복하는 데도 힘써야 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안 후보자의 지명 소식을 접한 뒤 “노사관계를 안정시키고 노사협력을 제고할 적임자”라며 “노사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심각한 청년고용, 산업안전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을 잘 해결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노동부 장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 후보자는 1963년 태어나 강원 춘천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30여년 동안 노동분야 관료로 활동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