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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쓰레기 줍는 '플로깅 챌린지' 참여, 다음 참여자로 야구팬 지명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1-04-15 21: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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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했다. 

정 부회장은 14일 인스타그램에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며 글과 사진을 올렸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8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용진</a> 쓰레기 줍는 '플로깅 챌린지' 참여, 다음 참여자로 야구팬 지명
정용진 부회장이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며 14일 글과 사진을 올렸다. <정용진 인스타그램>

정 부회장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주변의 길거리에서 약 1시간 동안 쓰레기를 주웠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Pick up)와 조깅(Jogging)을 합친 단어다. 플로깅 챌린지는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을 말한다.

정 부회장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쾌란 플로깅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릴레이 플로깅 챌린지에서 다음 참여자로 지명받아 캠페인에 2번째 주자로 참여하게 됐다. 

김 전 부총리는 7일 캠페인을 시작하며 쓰레기를 주은 뒤 정 부회장과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이현 모어댄 대표 등 3명을 다음 참여자로 추천했다.

정 부회장은 "멸종위기 동물인 해달을 모티브로 만든 이마트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 '투모'가 그려진 장바구니를 들고 재활용을 실천해 모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집게를 사용해 더 의미가 있었다"며 "요즘 화두인 ESG경영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게 아니라 작은 실천을 모으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고 적었다.

정 부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올해 145번째 경기부터 SSG랜더스필드에 오실 모든 분들'을 지명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수는 모두 144경기로 '145번째' 경기는 상위권 팀들 사이에 치러지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야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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