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과 최재훈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그룹장이 4월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선언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수소차나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바꾼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식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부문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은 은행이 임차한 업무용 차량 약 1370대를 2030년까지 친환경차로 바꾸고 전국 자가영업점 등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설치해 직원과 고객의 친환경차 사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영업용 차량은 물론 장기렌터카와 오토리스 차량까지 모두 전기차 및 수소차로 바꾼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신한 마이카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에 전기차 구매, 자동차금융, 보조금 신청 대행, 사후관리 등 전기차 전용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친환경차로 전환에 동참해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신한카드 멀티파이낸스그룹장은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로 빠르게 전환하는 시장에 발맞춰 친환경차 보급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