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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일본 오염수 방출 결정 용납 어려워, 국회 차원 방안 강구"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4-14 10: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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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일본 오염수 방출 결정 용납 어려워, 국회 차원 방안 강구"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권한대행-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출 결정을 놓고 정부 대응을 비판하며 국회 차원의 대처 방안을 내놓겠다고 했다.

주 권한대행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이나 태도 모두 용납하기 어렵다”며 “상임위를 소집해 정부 대응을 따지고 국회 차원의 대처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주 대행은 “우리 정부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이 문제에 관해 그동안 어떤 구체적 노력을 해왔는지 분통이 터질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13일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의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과 중국의 반응과 관련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의 발언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전날 "미국에서는 (원전 오염수 방출에 관해) 매우 높은 평가를 내렸으나 중국과 한국의 반응은 완전히 같은 문맥은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주변국 예상 피해에 관해 먼저 사과하고 양해를 구해도 모자란 판에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염수 방류는 일본 정부가 단독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며 “주변국과 해양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이 충분히 예견되는 상황인 만큼 국제사회와 심도깊은 논의로 결정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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