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SK텔레콤 주가는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에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13일 SK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6.01%(1만7천 원) 급등한 3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3월 주주총회에서 올해 안에 중간지주사체제로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르면 14일 내부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지배구조 개편 방안에 관해 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SK케미칼 주가는 4.74%(1만2500원) 오른 27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4.17%(5500원) 상승한 13만7500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3.94%(1만500원) 오른 27만7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3.64%(4천 원) 오른 11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2.39%(1400원) 상승한 6만100원, SK하이닉스 주가는 1.45%(2천 원) 높아진 13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 주가는 1.35%(4천 원) 상승한 29만9500원에 장을 끝냈다.
SK네트웍스 주가는 1.27%(70원) 높아진 5590원, SK가스 주가는 0.97%(1천 원) 오른 10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0.81%(2700원) 오른 33만5천 원, SKC 주가는 0.69%(1천 원) 상승한 14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렌터카 주가는 0.47%(50원) 높아진 1만6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