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1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777명)보다 줄었지만 월요일 기준 11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13일 0시(이하 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0만9711명, 누적 사망자는 9446명이다.
▲ 도쿄도 가부키초의 유흥가에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 <연합뉴스> |
12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2107명, 사망자는 24명 나왔다.
월요일은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다른 요일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경향을 보이지만 이날 확진자 수는 월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오사카부 603명, 도쿄도 306명, 효고현 159명, 아이치현 122명, 가나가와현 94명, 오키나와현 37명, 사이타마현 96명, 미야기현 34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본토 확진자는 1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8명이다. 본토 확진자 1명은 윈난성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8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저장성·광둥성·쓰촨성 각각 2명, 상하이와 푸젠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3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435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