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아프리카TV 목표주가 상향, "플랫폼 매출과 광고매출 다 증가 예상"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4-13 09:1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프리카TV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아프리카TV는 플랫폼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광고 매출도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전망됐다.
 
아프리카TV 목표주가 상향, "플랫폼 매출과 광고매출 다 증가 예상"
▲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이사 사장.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아프리카TV 목표주가를 기존 9만3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아프리카TV주가는 12일 8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플랫폼서비스는 성장여력과 비교해 아직 절반도 성장하지 못했다”며 “글로벌 비교그룹을 놓고 봤을 때 산술적으로 아르푸(ARPU)는 25%, 유료사용자 비율은 77.8%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프리카TV의 아르푸는 16만 원 수준이지만 20만 원 까지 늘고 유료사용자 비율은 4.5%에서 8%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아르푸(ARPU)는 서비스 가입자 1명이 특정 기간 동안 지불한 평균금액을 말한다.

특히 아프리카TV의 광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자체 광고관리시스템인 AAM(AfreecaTV Ads Manager)을 도입한 영향으로 플랫폼광고가 지난해에 비해 2배까지 늘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한 올해 게임회사들이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아프리카TV를 통해 콘텐츠형 광고 집행을 늘릴 것으로 기대됐다.

아프리카TV는 2021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566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7.8%, 영업이익은 93.3% 증가하는 것이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플랫폼서비스 매출은 470억 원, 광고 매출은 76억 원으로 추정됐다. 각각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36.3%, 81.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