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쎌마테라퓨틱스, 식약처 반려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신청 검토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4-12 17:5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쎌마테라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반려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임상2상으로 재신청할 지 고민하고 있다.

쎌마테라퓨틱스는 12일 최근 식약처가 코로나19 치료제 네오비르주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반려한 것과 관련해 식약처에 임상2상을 재신청할 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쎌마테라퓨틱스, 식약처 반려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신청 검토
▲ 쎌마테라퓨틱스 로고.

식약처는 최근 쎌마테라퓨틱스가 제출한 중증도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네오비르주의 다국가 임상3상 시험계획을 반려했다.

쎌마테라퓨틱스는 네오비르주 임상시험계획이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관한 규정’ 일부에 적합하지 않아 반려처리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쎌마테라퓨틱스는 앞서 2020년 10월 식약처에 네오비르주의 임상3상 시험계획서를 냈다.

네오비르주는 러시아 제약사 팜신테즈가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대상포진, B형 간염, 에이즈 치료제 등으로 쓰인다. 

쎌마테라퓨틱스는 2020년 7월 팜신테즈와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한 뒤 네오비르를 약물재창출 방식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다국가 임상3상 시험을 완료한 뒤 팜신테즈와 공동판매하기로 했다.

최근 쎌마테라퓨틱스는 GC녹십자, 휴먼엔 등과 함께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비박'의 국내 위탁생산을 추진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3월30일에는 2020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로 나타나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