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배달의민족 6월 '단건배달' 도입, 배달속도 빨라지지만 배달비도 올라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4-12 17:0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배달의민족 6월 '단건배달' 도입, 배달속도 빨라지지만 배달비도 올라
▲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을 6월 출시한다. <배민사장님광장 갈무리>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주문한 음식을 한 번에 하나만 배달하는 '단건배달'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12일 배달의민족 입점 업주 커뮤니티 '배민사장님광장'에 신규배달서비스 ‘배민1’을 6월 출시한다고 공지했다.

우아한형제들은 6월부터 강남구를 비롯한 서울 일부지역에서 배민1서비스를 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해가기로 했다.

배민1은 배송인원이 한 번에 한 건의 주문만 수행하는 단건배송서비스다.

배송인원이 여러 주문을 한꺼번에 받은 뒤 스스로 동선을 짜 수행하는 다배차 방식의 '배민 라이더스'보다 음식을 배달하는 속도는 빠르지만 배달비용이 비싸질 수 있다.

새로운 배민1 도입에 따라 기존 배민 라이더스는 조만간 운영이 중단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점주들의 원활한 서비스 이동을 촉진하기 위해 무기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민1의 중개 이용료는 12%이며 수수료는 3%, 주문건당 배달비는 6천 원이나 별도의 공지가 있기 전까지는 건당 중개이용료 1천 원, 수수료 3%, 배달비 5천 원의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공지문에서 “주문한 메뉴를 빠르게 전달 받을 수 있는 단건배달서비스에 대한 고객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배달 앱 이용자의 만족을 극대화해 배달의민족과 함께 하는 점주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적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