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의 수출허가를 받았다.
씨젠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4종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시약 2종의 수출을 허가받았다고 공시했다.
▲ 씨젠의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 <씨젠> |
이번에 수출허가를 받은 시약은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와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다.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는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일본 등에서 발생한 신종 변이 등 4가지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다.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는 2시간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
씨젠은 특히 3월 유럽에서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를 두고 통합규격인증(CE)을 받은 만큼 앞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23개국에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