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각종 라이브영상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내놓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2일 클라우드 기반의 라이브 스트리밍플랫폼 ‘카카오 아이(i)커넥트 라이브’를 출시했다.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2일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의 라이브 스트리밍플랫폼 서비스 '카카오 아이(i)커넥트 라이브'. <카카오엔터프라이즈> |
카카오 아이커넥트 라이브는 영상회의와 인터넷 생방송, 라이브커머스, 영상통화 등 라이브영상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모든 도구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아이커넥트 라이브에 ‘WebRTC’이라는 기술을 적용해 영상 스트리밍이 지연되는 시간을 1초 미만으로 줄였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등 양대 모바일 운영체제(OS)와 대부분의 웹브라우저를 지원한다.
카카오 아이커넥트 라이브 이용자는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하나로 방송, 통화, 화상회의 기능을 모두 만들 수 있다.
또 영상통화와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1인방송, 스튜디오형 생방송, 콘퍼런스콜 등 여러 스트리밍 포맷을 쓸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추가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 아이커넥트 라이브는 클라우드 기반서비스여서 개발·유지·보수에 필요한 인력을 두지 않아도 되는 만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종합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비롯해 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상거래(커머스),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카카오 아이커넥트 라이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비대면시대에 맞춰 라이브영상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라이브방송 운영을 위한 기술·도구·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면서 여러 기업이 새로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