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언론 "샤오미 오포 자체 5G반도체 개발, 이르면 올해 말 출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4-09 15:1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모바일기업 샤오미와 오포가 자체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9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샤오미와 오포는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유니SOC와 협력해 주파수 6GHz 이하 범위의 5G통신에 사용되는 모바일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외국언론 "샤오미 오포 자체 5G반도체 개발, 이르면 올해 말 출시"
▲ 샤오미 로고.

빠르면 올해 말 이 반도체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디지타임스는 샤오미와 오포가 퀄컴이나 미디어텍 등 기존 모바일반도체기업과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중국 모바일기업들이 미국의 반도체 제재가 화웨이를 넘어 다른 중국기업으로 확대될 것을 우려해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화웨이를 대상으로 미국 기술 및 장비를 통해 생산된 반도체 공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제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외부 파운드리기업에서도 반도체를 받기 어렵게 됐다.

폰아레나는 “자체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는 중국 기업들은 미국의 수출규정을 따르지 않아도 되는 파운드리기업을 찾을 필요가 있다”면서도 “현재 미국 기술을 사용하는 대만 TSMC와 삼성전자만이 5나노급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