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G, 담배 수요 줄어 4분기 실적 저조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1-22 20:3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G가 담배수요 감소와 홍삼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다.

KT&G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667억 원, 영업이익 2639억 원을 냈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8.1% 줄었다.

  KT&G, 담배 수요 줄어 4분기 실적 저조  
▲ 백복인 KT&G 사장.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담배 총수요가 줄면서 KT&G의 점유율도 낮아져 지난해 4분기 KT&G의 매출이 부진했다”며 “영업이익 부진은 홍삼 부문의 비용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담배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4년 4분기보다 각각 6.3%, 0.1% 줄었다. 특히 국내 담배부문의 매출액이 2014년 4분기보다 16%나 줄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담배시장 전체규모는 2014년 4분기보다 19.8% 줄었다. 이 기간에 KT&G의 점유율도 4.2%포인트 하락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KT&G의 홍삼부문 수출액이 2014년 4분기보다 36.4% 감소한 데다 중국 홍삼 법인의 일회성 손실비용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에 홍삼 부문의 매출은 2014년 4분기보다 2.9%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95.1%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