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대표 이석희 "일본 키옥시아 투자금 회수할 생각 없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4-09 11:5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일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 투자금을 회수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이 사장은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재한 ‘반도체협회 회장단 간담회’가 끝난 뒤 키옥시아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에 “키옥시아는 원래 투자한 목적이 있다”며 “투자금을 회수하거나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대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98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석희</a> "일본 키옥시아 투자금 회수할 생각 없어"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반도체회사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웨스턴디지털이 키옥시아 지분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의 키옥시아 지분 거래 성사 여부가 아직 불투명하며 만약 거래가 무산된다면 키옥시아가 2021년 하반기에 기업공개를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키옥시아는 글로벌 낸드플래시메모리시장의 19.5%를 점유한 2위 회사였다. 1위는 점유율 32.9%의 삼성전자, 3위는 14.4%의 웨스턴디지털이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등과 컨소시엄을 결성해 키옥시아(당시 도시바메모리) 인수에 나섰다.

당시 컨소시엄은 키옥시아를 180억 달러(20조 원가량)에 사들였으며 SK하이닉스는 펀드로 2조7천억 원, 보통주로 바꿀 수 있는 전환사채(CB)로 1조3천억 원 등 모두 4조 원을 투자했다.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 지분을 정확히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키옥시아가 상장한 뒤 SK하이닉스가 전환사채를 전환하면 지분 15% 정도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키옥시아는 지난해 10월에도 기업공개를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당시 이석희 사장은 “키옥시아에 투자한 것은 단기적 성과를 노렸다기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새로운 협력과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뜻이었다”며 “올해 기업공개가 연기됐기 때문에 전략적 가치를 두고 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시진핑과 90분 대좌, "한국 중국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
현대차·기아 지난해 727만4천 대 판매, 올해 3.2% 증가한 750만8300대 목표..
D램 가격 1분기 최대 60% 상승, 낸드플래시는 최대 38% 상승 전망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 223억1천만 달러 목표, 작년 대비 29.1% 증가
민주당 사모펀드 규제 강화법안 추진, "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의대 정원 확대 2월 초 결론 낼 듯, 복지장관 정은경 의료개혁 첫단추 '시험대'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을 사적 집사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오래 연임하면 차세대 후보는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한국GM 지난해 글로벌 판매 7.5% 르노코리아 17.7% 감소, KGM은 1.0% 증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