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출판사가 2대주주로 있는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을 평가받아 이른바 ‘유니콘기업’이 됐다
▲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이사(왼쪽)와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이사. |
8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삼성출판사 주가는 전날보다 14.35%(6900원) 오른 5만5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22.98%를 들고 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이사는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이사의 아들이다.
최근 스마트스터디는 외부투자를 유치했는데 그 과정에서 1조 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이른바 ‘유니콘기업’에 등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뜻한다.
스마트스터디는 영유아 콘텐츠 ‘핑크퐁’과 ‘아기상어’로 유명한 콘텐츠기업이다. 핑크퐁의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는 4630만 명, 누적 조회 수는 227억5800만 회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스마트스터디가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고 있다.[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