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주택분양 회복세, 1분기 실적은 감소 추정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4-08 11:36: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C현대산업개발이 2018~2019년 주택분양 부진의 여파로 1분기 실적이 줄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HDC현대산업개발이 2018~2019년 신규분양 감소로 지난해부터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 감소율은 올해 1분기가 가장 클 것이다”고 바라봤다. 
 
HDC현대산업개발 주택분양 회복세, 1분기 실적은 감소 추정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HDC현대산업개발은 1분기 매출 8043억 원, 영업이익 981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0.1%, 영업이익은 28.6% 감소한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8년 1만2220세대, 2019년 6392세대의 주택을 분양했다. 2017년 1만6천여 세대를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분양물량이 줄었다. 

다만 주택분양은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만5379세대를 분양했고 올해도 1만5천여 세대를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정부 규제완화로 서울 역세권 개발사업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호재로 꼽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공릉, 광운대 등 서울지역 역세권에 개발사업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정부는 서울, 수도권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역세권 용적률 상향 등을 제시했다”며 “임대주택 확대 및 설계변경으로 사업속도가 지연되고 있으나 서울 역세권 개발사업의 가치는 오히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