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시장조사기관 "비트코인 올해 4억5천만 원까지 상승할 잠재력 갖춰"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4-08 11:1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트코인이 최근 이어진 상승세를 지속한다면 올해 1BTC(비트코인 단위)당 시세가 40만 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인텔리전스가 전망했다.

8일 블룸버그인텔리전스가 내놓은 가상화폐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앞으로 훨씬 크게 상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비트코인 올해 4억5천만 원까지 상승할 잠재력 갖춰"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비트코인은 저금리시대에 주식시장도 고평가된 상황에서 투자처를 다변화하려는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트코인 수요가 앞으로도 급격하고 빠르게 늘어나 가격 상승에 더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의미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나타났던 가격 흐름을 이어간다면 올해 안에 40만 달러(약 4억5천만 원) 수준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는 안전자산으로 시장에서 자리잡는 일도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대부분의 안전자산 관련된 지표들은 비트코인이 점차 금을 대체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치를 평가받는 단계에 있어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급격한 가격 상승에도 거래량이 점차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공급부족에 따른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갈수록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주목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