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이노션 주식 매수의견 유지, "현대차 기아 마케팅 강화의 수혜 커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4-08 08:0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노션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이노션은 2분기부터 캡티브(전속시장) 광고주인 현대자동차 등의 브랜드 및 신차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
▲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

이노션은 2005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계열사로 현대·기아차, 현대카드 등 계열사의 광고와 마케팅을 대행하는 광고대행사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이노션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이노션 주가는 7일 6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의 EV6은 상반기 국내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 해외에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노션은 이와 관련한 마케팅을 2~3분기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노션이 진행하는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기업로고(CI) 교체작업도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된다.

국내 및 글로벌 대리점의 기업로고를 교체해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매출은 대부분 2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한 GV80, 12월 국내에 출시한 GV70에다 올해 상반기에 제네시스 전기차가 출시되면 이노션의 제네시스 마케팅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션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700억 원, 영업이익 129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5.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