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샘 목표주가 높아져, "공격적 매장 확충으로 리모델링 수요 흡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4-08 07:4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한샘이 매장과 서비스인력을 확대해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파악됐다.
 
한샘 목표주가 높아져, "공격적 매장 확충으로 리모델링 수요 흡수"
▲ 강승수 한샘 대표이사 회장.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한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4천 원에서 1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한샘 주가는 11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한샘은 올해 리하우스와 키친바흐 대리점 확대전략으로 외형 성장을 지속하겠다”며 “중국 법인의 손실 축소로 실적개선도 병행되겠다”고 말했다.

한샘은 올해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충하고 마케팅인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늘어나는 리모델링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샘은 리하우스 대리점을 2020년 12월 기준 500여 개에서 올해 55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직시공인력 확대전략으로 패키지제품 판매를 늘리고 직시공 범위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한샘은 기존에 리하우스 패키지 제품을 판매할 때 한샘 제품에 한해 직접 시공을 했지만 현재 철거, 목공, 도배 등에 상관없이 제품을 직접 시공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한샘은 지난해 중국 법인에서 발생한 손실이 올해 30억 원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면서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샘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690억 원, 영업이익 132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42.5%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