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공장 가동률 하반기 높아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4-07 07:5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부터 코로나19 관련된 의약품 위탁생산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수혜가 돌아오며 공장 가동률이 높아져 실적 개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공장 가동률 하반기 높아져"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9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75만4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에 불리한 환율효과와 제1공장 유지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 영향을 받아 부진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제4공장 증설에 따라 인력이 500여 명 증가하며 인건비가 상승한 점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허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수익성을 점차 회복하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의약품 위탁생산으로 하반기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수혜가 돌아오며 공장 가동률 상승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허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년에 제1공장~제3공장을 최대치로 가동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제4공장 가동도 개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098억 원, 영업이익 489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29.6%, 영업이익은 67.4%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조원씨앤아이] 대통령 지지율 51.5%로 4.4%p 하락, 인천·경기도 오차범위 안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