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DGB대구은행 얼굴인증 실명확인 도입, 임성훈 "변화 선도"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4-06 18:2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GB대구은행이 얼굴인증 실명확인서비스를 도입했다.

DGB대구은행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자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계좌개설 과정에 얼굴인증을 통한 비대면 실명확인서비스를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얼굴인증 실명확인 도입, 임성훈 "변화 선도"
▲ DGB대구은행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자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계좌개설과정에 얼굴인증을 통한 비대면 실명확인서비스를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 >

기존 실명확인서비스는 신분증을 촬영해 계좌를 검증하거나 비대면실명확인센터와 영상통화를 통해 신분증 사진과 얼굴이 같은지 검증했다.

계좌가 없거나 확인센터가 운영 중이지 않을 때면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불편이 있었다.

새로 도입된 실명확인서비스는 시스템이 진위확인을 거친 신분증 사진과 고객이 직접 촬영한 본인의 얼굴에서 1만6천여 개의 특징점을 비교해서 검증한다. 기존 방식의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특히 고객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재촬영하는 방법 등으로 도용이 일어나지 않게 방지할 수 있는 라이브니스 기능이 적용돼 전자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5월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서비스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는 등 검증을 마쳤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중남미와 유럽지역의 글로벌은행 60곳에 공급되고 있으며 1천만 사용자들이 10억 건 이상의 얼굴인증을 진행해 안정성이 검증됐다”며 “계좌개설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 확대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 은행장은 “은행권 최초로 얼굴인증 비대면 실명확인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게 됐다”며 “담대한 도전을 통해 기술 발전과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