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자동차산업연합회 "차량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부품업계도 위기"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4-06 14:3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자동차부품업계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업체의 생산차질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자동차산업 변화와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제14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열었다.
 
자동차산업연합회 "차량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부품업계도 위기"
▲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연협회 회장.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제한된 인원만 모인 상태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됐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자체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부품업체의 48.1%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로 생산을 줄이고 있고 72%는 수급차질이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부품업체 중 49.1%는 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른 완성차업체의 생산차질로 운영자금 애로가 심화하고 있다고 대답했다”며 “반도체 수급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힘쓰면서도 유동성 애로를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정부와 금융권의 선제적 금융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는 부족한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은행 대출(46.9%) △정부지원 자금(28.6%) △회사채(8.2%) 발행 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운영자금을 조달할 때 애로사항으로는 △대출한도 부족(25.8%) △높은 대출금리(19.7%) △까다로운 금융조건(19.7%) 등이 꼽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금융지원 규모 확대(39.0%) △금융지원 기준 완화(39.0%)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는 정부에 단기과제로 대출기준 완화, 대출한도 확대, 차량용 반도체 특별투자펀드 조성 등 등 금융지원을, 중장기 과제로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 확대, 자동차-반도체 사업모델 발굴, 차량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상황을 기회로 바꾸자고 강조했다.

그는 “부품업체들 가운데 72%는 성능만 된다면 수입산을 국산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번 위기는 잘만 활용하면 국내 차량용 반도체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CJ대한통운 쿠팡 사태에 작년 4분기 영업익 1600억 '최대', 2028년까지 480..
이재명 3일 연속 '매입임대업자' 겨냥, "다주택 아파트 4만2500호 매물로 나오면 ..
키움증권 "삼성전자 4분기 비메모리 흑자전환, 엑시노스2700 비중 확대"
"삼성전자 HBM4 수율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낮다", 시장 점유율에 변수
국제 기후단체 유럽연합의 친환경 정책 축소 반대, "미래 산업 경쟁력에 핵심"
iM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해군 함정 사업 진출 본격화"
유진투자 "크래프톤 목표주가 하향, 배틀그라운드 트래픽 떨어지고 신작 지연"
한화투자 "한섬 목표주가 상향, 소비심리 회복에 실적 개선 지속될 것"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와 xAI 보유 지분 평가이익 1조 예상"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목표주가 상향, 증시 활황에 자본확충 효과 기대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