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LG전자, 기가지니와 LG씽큐 플랫폼 연동으로 인공지능사업 협력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4-06 11:4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와 LG전자가 KT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와 LG씽큐 연동 작업을 진행했다.

KT와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LG씽큐홈 실증단지에서 기가지니와 LG씽큐를 연동하는 인공지능서비스 검증 작업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KT LG전자, 기가지니와 LG씽큐 플랫폼 연동으로 인공지능사업 협력
▲ LG전자 직원이 KT 기가지니 인공지능(AI)기술이 적용된 LG전자 스마트미러를 조작하고 있다. < KT >
  
LG전자가 KT 주도의 인공지능분야 산학연협의체 ‘AI원팀’에 참여한 뒤 지속해온 사업협력의 첫 성과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KT 기가지니가 제공하는 뉴스, 지식검색, 지니뮤직 등 서비스를 LG전자 스마트미러를 통해 이용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스마트미러는 LG전자가 개발한 스마트홈 솔루션이다. 가전제품 제어, 날씨 안내, 길찾기, 일정 관리 등을 비롯해 주택 안의 에너지 생산·사용·저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KT와 LG전자는 앞으로 AI원팀을 통한 협력으로 스마트미러뿐 아니라 LG전자의 다양한 제품에도 인공지능 플랫폼이 연동되도록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송재호 KT 인공지능·디지털전환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AI원팀의 사업협력으로 나온 첫 결과물로 그 의미가 크다”며 “KT는 이번 협력모델을 AI 원팀의 다양한 참여기관과 분야로 확대해 인공지능분야 사업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KT와 협업으로 인공지능이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전자는 개방화 전략에 바탕한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의 생활방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I원팀은 국내 인공지능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학연협의체다. KT 주도로 2020년 2월 출범했다.

AI원팀에는 KT를 비롯해 현대중공업지주,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