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차량반도체 부족에 유연하게 대응해 생산차질은 제한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4-06 11:1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가 자체적으로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 영향을 제한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기아는 최근 월간 판매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지역별 판매상황과 부품 수급난에 따른 생산차질 가능성 등을 공유했다”며 “차량용 반도체 부족상황에 생산순서 조정, 대체소자 확보 등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 차량반도체 부족에 유연하게 대응해 생산차질은 제한적"
▲ 송호성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기아는 2분기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상황이 1분기보다 빠듯해졌으며 글로벌 각 공장별로 상황에 따라 5~10% 가량의 생산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라 이미 미국 조지아 공장 가동을 4월 중 이틀 동안 멈출 계획을 세웠다.

3분기 이후에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 상황이 일부 이어질 수 있으나 생산순서를 조정하고 대체부품을 확보해 수익성 하락을 최소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는 최근의 차량용 반도체 부족 상황에 따라 제조원가가 1%포인트 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차량 제조와 판매 시차와 최근 판매제품 구성비(믹스) 개선 등을 고려하면 실적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는 이번 콘퍼런스콜에서 국내 쏘렌토, 카니발, 셀토스, K5 중심으로 월계약대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는 점, 미국에서 낮은 재고와 인센티브 하락 등 우호적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인도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하반기부터 공장 2교대를 3교대로 전환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라는 점 등도 시장과 공유했다.

김 연구원은 “기아 판매 실적과 데이터가 보여주는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기아는 수요 이연과 신차 출시에 따른 공급자 우위의 판매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기아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2만 원을 유지하며 자동차업종 최선호주로 기아를 꼽았다.

기아 주가는 5일 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3조468억 원, 영업이익 5조42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3.5%, 영업이익은 162.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