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윤여정 '미나리'로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아카데미상 기대 키워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4-05 18:4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배우 윤여정씨가 영화 ‘미나리’로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윤여정씨는 4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 '미나리'로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아카데미상 기대 키워
▲ 배우 윤여정씨. <연합뉴스>

미국배우조합상은 미국배우조합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TV 부문 작품과 배우를 대상으로 수상작과 수상자를 뽑는다. 

윤여정씨는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배우 개인에게 주는 상을 받았다. 

그는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특히 동료 배우들이 나를 선택해줬다는 점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배우조합 회원 상당수는 아카데미상의 향방을 가르는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의 회원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미국배우조합상은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린다. 

윤여정씨는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번 수상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윤여정씨와 스티븐 연씨, 한예리씨 등이 출연했다. 

미국 아칸소주의 한 농촌으로 이민온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에서 윤여정씨는 할머니 ‘순자’ 역할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