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온라인쇼핑몰 사업자 위한 물류 통합관리시스템 내놔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4-05 16:3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이 온라인쇼핑몰 사업자를 위한 물류 통합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CJ대한통운은 전자상거래 전용 물류 통합관리시스템 ‘이플렉스(eFLEXs)’를 개발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온라인쇼핑몰 사업자 위한 물류 통합관리시스템 내놔
▲ CJ대한통운은 전자상거래 전용 물류 통합관리시스템 ‘이플렉스(eFLEXs)’를 개발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 CJ대한통운 >

이플렉스는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서비스를 이용하는 전자상거래 기업고객들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이다.

이플렉스는 주문부터 택배출고에 이르는 과정을 통합해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플렉스 사용자는 재고 발주, 소비자 응대 등과 같은 업무만 처리하면 된다.

CJ대한통운은 온라인쇼핑몰사업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처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이플렉스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별도 시스템을 거쳐야 했고 엑셀파일 업로드 등 수작업도 필요했다.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주문관리, 배송, 택배비 및 물류대행 수수료, 부자재 비용 정산 관련 업무를 이플렉스를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시간을 줄일 수 있다.

주문처리 현황과 일별 주문량, 취소건수, 전달 대비 출고량 및 입고량, 6개월 및 연간 추이 등 여러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경영활동과 관련한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주문 다음날 도착하는 익일배송, 새벽에 받는 새벽배송, 당일배송서비스 등에도 모두 대응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온라인쇼핑몰 사업자들이 불편함을 느끼던 점을 이플렉스에 반영했다. 

물류계약을 맺은 뒤 온라인쇼핑몰과 물류회사의 시스템을 연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1주일 정도로 줄였다. 기존에는 보통 10주가량이 걸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는 CJ대한통운 e-풀필먼트로, 쇼핑몰 관리는 이플렉스를 통해 고객사에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스템을 꾸준히 고도화해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