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픽업트럭인 ‘더 뉴 렉스턴 스포츠’와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새 모델을 출시한다.
쌍용차는 6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The New Rexton Sports&KHAN)’의 신차소개 영상 을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쇼케이스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주요 특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모험에 도전하는 유명 인사의 시승기 및 리뷰 등으로 구성됐다.
쌍용차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2006), 코란도 스포츠(2012), 렉스턴 스포츠(2018) 등 약 20년 동안 픽업트럭을 선보이며 국내 픽업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쌍용차는 잇따른 경쟁모델 출시에도 지난해 국내 픽업트럭시장에서 87%의 점유율을 보였다.
신형 스포츠와 스포츠칸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칸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로 디자인과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
쌍용차는 ‘Go Tough(고 터프)’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와 스포츠칸을 디자인했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그릴과 수직적 구성의 LED 안개등이 육중한 차체를 받쳐주는 절제된 형상의 범퍼와 조화를 이뤄 정통 픽업의 역동적 스타일을 연출한다. 스포츠 칸 모델은 라디에이터그릴에 ‘KHAN’ 레터링을 통해 차별화를 더했다.
후면부는 ‘SPORTS’와 ‘KHAN’ 레터링이 각각 새겨진 테일게이트를 통해 존재감을 알린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와 스포츠칸은 쌍용차 특유의 4륜구동시스템을 바탕으로 월등한 견인능력 등 힘찬 성능을 구현한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은 최고출력 187ps(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낸다. 스포츠칸은 최고출력은 스포츠와 같으나 더 커진 적재능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대토크는 42.8kg·m로 조금 더 높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1262리터의 적재공간을 갖춰 스포츠(1011리터)보다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와 스포츠칸은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에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6에어백,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 등이 더해져 안전성도 강화됐다.
첨단주행안전보조시스템인 △AEB(긴급제동보조) △FVSW(앞차출발경고) △SHB(스마트하이빔) △LDW(차선이탈경보) △FCW(전방추돌경보) △LCW(차선변경경고) △RCTW(후측방접근경고) △BSW(후측방경고) 등이 적용돼 안전성을 높였다.
고화질의 9.2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쌍용차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격을 트림(등급) 별로 △와일드 2439만 원 △프레스티지 2940만 원 △노블레스 3345만 원으로 책정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와일드 2856만 원 △프레스티지 3165만 원 △노블레스 3649만 원이다.
두 모델 모두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쌍용차는 배우 이시영씨, 랩퍼 라비 등을 모델로 삼아 더 뉴 렉스턴 스포츠와 스포츠칸을 알린다.
신차 관련 이벤트 및 자세한 정보는 쌍용차 홈페이지와 더 뉴 렉스턴 스포츠과 스포츠칸 전용 홈페이지를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각종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