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일본언론 "삼성전자 TSMC의 일본공장 가능성 낮아, 소재에 집중해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4-05 11:0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과 대만 TSMC 등 세계적 반도체기업이 일본에 생산공장을 세울 가능성이 낮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5일 일본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해외 반도체기업 공장 유치에 관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언론 "삼성전자 TSMC의 일본공장 가능성 낮아, 소재에 집중해야"
▲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있는 극자외선(EUV) 전용 생산공장. <삼성전자>

최근 TSMC가 도쿄 인근에 1억8900만 달러 규모의 연구개발시설을 세우기로 했지만 이는 전체 회사 규모에 비해 작은 규모의 투자로 평가됐다.

닛케이아시아는 “미국, 중국, 한국, 대만의 주요 반도체기업들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일본에 큰 공장을 지을 가능성은 낮다”며 “일본은 아직 경쟁력이 있는 반도체 제조장비와 소재분야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반도체기업에 비해 일본 기업이 훨씬 적게 투자한다고 봤다.

2017~2020년 일본 반도체기업의 설비투자는 447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단독으로 그 두 배 수준의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 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TSMC는 올해 세계 반도체업계 투자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