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주식 매수의견 유지, "건설 수주 올해 목표 초과달성 가능"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4-05 08:5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건설부문 신규수주가 늘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물산 주식 매수의견 유지, "건설 수주 올해 목표 초과달성 가능"
▲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1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물산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일 12만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삼성물산의 건설부문 신규수주 목표는 10조7천억 원인데 1분기에만 신규수주를 5조7천억 원 이상 달성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 이상의 신규수주 달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삼성물산의 1분기 신규수주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반도체공장 건설공사 2조1천억 원,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기지 건설공사 1조8600억 원,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1조2300억 원, 싱가포르 지하철공사 5천억 원 등이다.

계열사의 지분가치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가치를 고려할 때 삼성물산의 현재 주가는 매력적 수준”이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지분가치가 반영되면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5%,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3.4%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1조340억 원, 영업이익 1조8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2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