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왼쪽)과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2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업무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혔다.
롯데칠성음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자회사를 설립하면 해당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상반기에 강릉 공장 안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편의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국내 식음료업계를 선도하는 롯데칠성음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장 설립을 추진하는 데 감사하다"며 "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설립이 될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