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3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줄어, 공급대책 기대와 보유세 부담 영향

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 2021-04-02 16:26: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월 서울 아파트값이 안정세를 보였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1년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2월보다 0.18%포인트 줄어든 0.49%를 보였다.
 
3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줄어, 공급대책 기대와 보유세 부담 영향
▲ 서울 한강 주변 아파트단지 모습.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은 2020년 3월까지 오름세를 이어 오다 4월과 5월 하락했지만 6월 이후 지금까지 10개월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2월16일부터 2021년 3월15일까지 이뤄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중장기 시장 안정전망 확대, 공급대책 기대,  미국 국채금리 및 시중금리 인상, 보유세 부담, 30대 이하 매수 감소 등 영향으로 매수세가 줄었다"며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인천(1.31%)은 교통호재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3월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1.4% 올랐다. 상승폭은 2월(1.71%)보다 0.31%포인트 줄었다.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5대 광역시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0.99% 올랐지만 2월 1.31%보다는 상승폭이 0.32%포인트 줄어들었다.

대전(1.18%)은 교통호재가 있거나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고 대구(1.11%)는 교육과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올랐다. 

서울, 수도권,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는 3월 아파트값이 0.49% 상승했다. 상승폭이 2월보다 0.45%포인트 축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

최신기사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