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1-04-02 13: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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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과 인턴을 대규모로 채용한다.
현대차는 3월29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채용형인턴 지원서를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 현대차가 연구개발본부 신입과 인턴사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학위 취득자 혹은 올해 8월 학위 취득예정자로 서류접수는 이달 12일까지다.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차량개발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기술기획 △연구개발 기술경영 △차량 아키텍처 개발 △차량성능 평가 및 개발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섀시시스템 개발 △바디 시스템 개발 △상용차량 개발 △버추얼 개발(차량·전동화 시스템) △엔지니어링 데이터 관리 및 플랫폼 개발 △차량재료 개발 △사용자환경 개발 등 13개다.
채용전환형인턴은 로봇의 기획부터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통한 고객의 반응 확인까지 다양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로보틱스업무 특성을 반영해 약 2개월의 연구과정을 거친 뒤 심의를 통해 최종 채용을 결정한다.
신입사원은 세 자릿수, 로보틱스부문 채용전환형인턴은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는 가속화하는 자동차산업 변화 속에서 미래 스마트모빌리티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과 역량 확보를 위해 공격적 채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은 현대자동차의 미래의 새로운 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산업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