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사무금융노조 "여성혐오 발언한 하나카드 사장 장경훈 사퇴해야"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4-01 17:0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여성혐오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1일 성명서를 통해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회의에서 ‘룸살롱이나 술집에 갔을 때 목표는 예쁜 여자’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됐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사무금융노조 "여성혐오 발언한 하나카드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14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경훈</a> 사퇴해야"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앞서 3월27일 KBS는 장 사장이 회의에서 신용카드가 ‘룸살롱 여성’이 아닌 ‘같이 살 와이프’와 같은 가치를 지녀야한다며 ‘룸살롱이나 술집 갔을 때 목표는 예쁜 여자’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장 사장이 간부회의에서 욕설과 막말을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노조는 “장 사장의 이런 행태는 명백한 여성혐오, 인권침해, 직장 내 괴롭힘”이라며 “장 사장이 룸살롱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을 사과했지만 진짜 문제는 한 조직의 대표가 여성을 ‘룸살롱 여자’와 ‘와이프’로 이분화하고 대상화하는 여성혐오적 태도, 조직 구성원을 향한 비인격적 대우를 당연시하는 낮은 인권감수성을 보유했다는 점에 있다”고 말했다.

장 사장이 사퇴해야 하나카드의 조직문화가 개선될 수 있다고 봤다.

노조는 “장 사장이 이러한 요구를 무시한다면 더 큰 저항과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며 “더불어 고용노동부는 사내에서 폭언 등을 한 장 사장를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라”고 말했다.

노조는 5일 하나카드 본사 앞에서 장 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