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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KSS해운 초대형가스운반선 5척 더, 이대성 최대실적 진격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4-01 15: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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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KSS해운 대표이사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향해 앞으로 나가고 있다.

1일 KSS해운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이 대표는 올해 초대형가스운반선 5척을 인수하는 것을 계기로 KSS해운이 이제까지 이뤄보지 못한 매출 3천억 원을 목표로 외형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늘Who] KSS해운 초대형가스운반선 5척 더, 이대성 최대실적 진격
▲ 이대성 KSS해운 대표이사.

이 대표는 초대형가스운반선의 배 모양을 바꿔 옛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도록 만든다면 화물을 맡기는 고객회사는 경제성을 높일 수 있고 KSS해운은 실적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준비해왔다.

이런 이 대표의 구상은 2019년 글로벌 에너지회사인 빌마오일(VILMA OIL), BGN그룹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면서 구체화됐다.  

이 대표는 현대중공업에 옛 파나마운하와 새 파나마운하를 모두 지날 수 있는 새로운 모양을 지닌 8만4천CBM급 초대형가스운반선을 발주했고 KSS해운은 올해 3월 말까지 3척의 선박을 인수했다.

신구 파나마 운하를 모두 통항할 수 있는 선박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7만CBM급 선박이 가장 규모가 컸고 소수에 불과했다.

KSS해운이 올해 인수한 8만4천CBM급 초대형가스운반선은 기존 대형가스운반선보다 화물을 5% 더 선적할 수 있어 화물을 맡기는 고객회사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 대표는 초대형가스운반선을 비롯한 선박들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친환경설비 투자에 힘을 쏟아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에도 대비해왔다.

올해 인수하는 8만4천CBM급 선박들에는 탈황장치인 스크러버와 선택적 촉매환원장치를 장착했으며 2022년 인수할 LPG추진선과 메탄올 추진선에도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달기로 했다.
    
KSS해운은 올해 3분기까지 초대형가스운반선 5척을 인수해 모두 30여 척에 이르는 선대를 구축하게 된다.

이 대표는 KSS해운이 이번에 8만4천CBM급 초대형가스운반선을 인수함으로써 올해 매출 3천억 원, 영업이익 7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S해운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62억 원, 영업이익 507억 원을 봤다. 코로나19에 따라 불안정해진 외부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6년 연속 영업이익률 20%를 웃도는 실적을 이어왔다.

증권업계에서는 KSS해운이 초대형가스운반선 인수에 따라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KSS해운이 인수하는 선박들은 초대형선박들로 올해 외형 성장이 두드러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988년 KSS해운의 전신인 한국특수선에 입사해 가스선 영업부장, 해사관리실장, 영업·기획·총괄 임원 등 사내 주요 보직을 거쳐 2014년부터 대표를 맡아 KSS해운을 이끌어왔다.

이 대표는 취임 첫해부터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유명하다. KSS해운은 이 대표가 취임한 2014년 영업이익이 2013년보다 16.1% 증가한 220억 원을 냈고 2015년에는 297억 원, 2016년에는 326억 원을 거두며 꾸준히 성장했다.

KSS해운 관계자는 “올해 초대형가스운반선 도입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대 확장과 더불어 안전운항과 선박관리 및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한 위험관리(Risk Management)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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